지단감독회상 페레즈한테 입단제의받던때 젤행복했던때
2016. 3. 21. 16:06
과거 현역선수시절, 프랑스와 레알마드리드의 과거 전설적인 공격형 미드필더였던 지네딘 지단.
그가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다가 레알마드리드의 영입제안을 받던 그 시기를 회상하며 자기인생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라 밝혔다.
지네딘 지단은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그당시 레알마드리드의 회장이며, 현 회장이기도 한 플로랜티노 패레즈 회장에게 입단제의를 받았다는데 자신에게 레알마드리드에서 활약해보고 싶냐 물었고, 지단 본인은 그렇다라고 지체없이 대답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때가 바로 자기 생애 최고로 행복한 날 중에 하나였다는 것...
그리고 이후 레알마드리드에서 놀라운 시간을 보냈다고 언급한 그는 라울이나 호나우두 같은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었고 절대 잊지못할 기억들이라고 말했다.
당시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이던 지단은 2000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7,500 만 유로라는 그당시 세계 이적료 신기록을 세우며 흰사자군단의 유니폼을 입었고 2001 - 2002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환상적인 결승 발리골을 터뜨리며 팀에 아홉번째 챔스우승컵을 안긴 바 있다.
참고로 현재는 레알마드리드에서 안첼로티 감독의 수석코치, 유소년팀 감독직을 행하다가 올시즌 중반부터 경질된 베니테즈 감독의 뒤를 이어 레알마드리드 1군 감독을 역임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