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골든볼은 FIFA결정

2015. 11. 13. 14:42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의 목전에서 트로피를 거머쥐는데 실패했지만, 대회 최우수 선수로 골든볼 상을 수상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근데 그의 골든볼 선정에는 많은 비판이 따랐는데, 이유는 메시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가 우승팀 독일이나 혹은 여타 팀에 있었는데 왜 상이 메시에게 갔냐는 것이죠.

 

이에 대해 블래터 FIFA 회장은 브라질 마라카낭에서의 인터뷰를 통해 메시가 이번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했고, 아르헨티나의 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 역시 메시가 골든볼을 수상할 정도라고 밝혔고, 골든볼의 후원사가 아디다스이며 메시가 아디다스의 핵심모델이기에 마케팅용 선정일 수 있단 의혹도 일고잇는 것.

 

이와 더불어 잉글랜드의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 평론가 알렌 한센 같은 인물들도 메시의 골든볼 수상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힌 것.

 

사실 메시 본인도 이 골든볼 수상에 대해 반기지 않앗다는데.. 이렇게 논란이 일고 있는 골든볼 수상은 FIFA 측의 결정이었으며 FIFA 기술위원회가 수상자를 결정했다는 것.

 

사실 그 전대회였던 2010년 남아공 월드컵까진 각국의 기자단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렸지만 이번대회에선 4강전이 끝난 후에 골든볼 후보 10인이 발표, 그리고 결승전이 마친 다음, FiFA 기술연구그룹에서 수상자를 정한 것이었다.

 

참고로 실버볼에는 토마스 뮐러, 브론즈볼에는 아르웬 로벤이 선정되었고, 이같은 논란에 FIFA 측은 골든볼 수상방식을 다시 변화시킬 의사를 나타내기도 하였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