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감독이 조용해지게만든 로번리더쉽
2015. 11. 9. 17:45지난 월드컵에서 우승후보에서 다소 거리가 멀었던 네덜란드를 반 페르시와 함께 이끌었던 아르웬 로번.
그의 나이잃은 듯한 뛰어난 활약으로 네덜란드는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3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는데, 사실 4강에서도 아르헨티나에게 비기고 승부차기로 떨어진 지라, 종합전적으로는 무패.
이렇게 로번은 그라운드에서 네덜란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될만큼 엄청난 활약을 보엿는데, 그의 활약은 그라운드 안이 아닌 바깥에서도 특출난 듯 하다.
특히나 경기도중에 펼쳐진 위 영상에서 보면, 감독인 루이스 반할이 아무말도 못할 정도로 로벤이 엄청 열성적으로 후배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는데, 반페르시보단 그가 더 주장에 어울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정말이지 팀의 감독과 주장에 바로 옆에 있는데, 그들이 입열지도 못하게 만든 듯한 로번...미래 예비감독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