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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황태자 정든집떠난다
Tistory.Blogger.
2019. 5. 22. 11:07
로마의 황태자라 불리며, 오랜시간동안 로마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이탈리아 미드필더, 다니엘 데로시.
그가 올시즌을 끝으로 집과 같았던 로마를 떠난다고 한다.
로마 측은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에서 18년간 헌신한 그가 로마 유니폼을 벗는다고 밝혔다.
2000년 로마 유스팀에 입단, 2001년에 프로 데뷔, 그리고 지금까지 615경기 63골을 기록했던 데로시.
그런데 그가 직접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로는, 팀을 떠나는 이유가 재계약 문제라고 했는데, 본은은 뛰길 원하지만 구단측과 의견차가 있었다는 것.
대략 예상되는 것은 구단 측에서 플레잉 타임을 줄인다거나 혹은 선수생활을 그만두고 코칭관련한 자리를 권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아무튼 이렇게 데로시를 떠나보내는 로마...당연히 팬들은 엄청나게 반발하고 나서는 중인데...
그의 빈자리가 많이 허전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