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킨께서 콥들위한 YNWA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앙숙으로 알려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유로파리그에서 맞붙어서, 리버풀의 2 : 0 승리가 펼쳐졌는데요.

 

이들은 오래전부터 극심한 라이벌관계로 맹위를 떨쳤는데, 경기를 앞두고 살짝 그 앙금이 풀리는 이슈가 발생, 바로 맨유의 성질더럽던 레전드, 아일랜드 출신의 레전드 로이 킨이 리버풀 팬에게 싸인을 멋드러지게 해준 것이다.

 

그는 최근에 자서전을 출시했었는데요.

 

그는 리버풀 팬이 자신의 자서전에다 사인을 요청하자, 리버풀 대표적 응원가 YNWA 문구를 적어준 것.

 

 

뭐 모르는 사람은 잘 이해안가겠지만 라이벌 팀 레전드가 상대 팀의 응원가를 적어줬다는 것은 현지에서는 아주 큰 이슈이다.

 

어째튼 이 사인을 받은 리버풀 팬은 트윗에다가 로이킨에게 받은 사인을 인증했고, 맨유시절의 그를 생각하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감격하기도...

 

어째튼 현지 언론들도 로이킨이 리버풀 팬에게 좋은 선물을 했다고 하는데, 뭐 이렇다 해도 유로파리그 2차전 경기는 박터지겠지?!